디지컬 유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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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상속, 비밀번호를 남기지 않으면 벌어지는 일
1. 디지털 금고, 암호화폐의 특성상 상속이 어려운 이유암호화폐는 기존 금융 시스템과 다르게 중앙화된 관리 기관이 없는 탈중앙화 자산이다. 이는 즉, 사용자가 직접 관리해야 하며, 비밀번호(프라이빗 키)를 잃어버리면 누구도 복구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일반적인 은행 계좌나 주식 계좌는 법적 절차를 거쳐 상속이 가능하지만,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는 소유자의 프라이빗 키가 없으면 절대로 접근할 수 없다. 암호화폐를 지갑에 보관해둔 상태에서 사망하게 된다면, 가족들은 유산을 상속받을 방법이 없어진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비밀번호 분실로 인해 거액의 암호화폐를 영원히 잃어버린 사례가 있다.한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까지 전체 비트코인의 약 20%가 영구적으로 접근 불가능한 상태이며, 이는 수백억 달러에 해..
2025.03.10 -
당신의 SNS 계정, 죽고 나서도 누군가 쓰고 있다면?
1. 사망 후에도 남아 있는 SNS 계정, 해커들의 표적이 된다현대인의 삶에서 SNS는 중요한 정체성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엑스), 틱톡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우리는 친구들과 소통하고, 일상을 공유하며, 온라인에서의 흔적을 남깁니다. 하지만 만약 우리가 사망한 후에도 이러한 계정이 계속해서 유지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가족이 계정을 삭제하지 않거나 관리하지 못하는 경우, 해커들의 표적이 되어 악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SNS 계정은 사망 후 일정 기간 동안 비활성화되지 않으면 그대로 유지됩니다. 이를 노린 해커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계정을 탈취합니다. 예를 들어, 비밀번호 유출이나 피싱 공격을 이용해 계정에 접근한 후, 이를 가짜 광고 계정으로 활용하거나, 피싱 사이트로 유도..
2025.03.08 -
사망 후 내 계정이 해킹된다면? 디지털 유산의 위험성
1. 사망 후에도 지속되는 온라인 계정, 해킹의 표적이 된다현대 사회에서 우리의 삶은 대부분 온라인에 기록됩니다. 이메일, 소셜미디어, 은행 계좌, 클라우드 저장소까지, 디지털 계정은 우리의 정체성과 자산을 담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사망한 후, 이 계정들은 어떻게 될까요? 많은 사람들이 이를 미처 대비하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이때 해커들은 주인의 관리가 끊긴 계정을 표적으로 삼아 불법적으로 침입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계정을 "유령 계정"이라고 부르며, 사망자의 계정을 이용한 신원 도용, 금융 사기, 개인정보 유출 등의 범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해커들은 사망자의 계정을 탈취하여 다양한 방식으로 악용합니다. 예를 들어, 사망자의 SNS 계정을 해킹해 친구나 가족에게 사칭 메시지를 보내 ..
2025.03.08